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 요약 – 중2부터 적용되는 핵심 변화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이 교육계와 학부모, 수험생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수시·정시 통합, 절대평가 확대, 고교학점제 연계 등 여러 변화가 예고되면서 ‘입시 지형’이 크게 바뀔 전망이다.

이번 개편은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를 적용받는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대상이며, 수능과 내신 체계가 전면 개편된다.
이 글에서는 주요 변화 내용을 항목별로 정리하고, 수험생과 학부모가 유의해야 할 점을 함께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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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편 배경과 목표

이번 대입 개편은 ‘미래사회 대응형 인재 양성’과 ‘입시 공정성 확보’를 두 축으로 하고 있다.
고교학점제와 연계하여 융합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평가하는 체계로 전환하려는 목적이며,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입시 정보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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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능 개편 – 선택과목 폐지, 통합형 수능 도입

📌 국어, 수학, 탐구 영역 통합형 구조로 재편

• 기존의 선택과목제를 폐지하고 공통과목 기반으로 통합 출제된다.
• 특히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으로 모든 수험생이 동일하게 응시해야 한다.
• 수학은 ‘대수’,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 중심으로 구성되며, 심화 수학 ‘미적분Ⅱ’, ‘기하’는 제외된다.

📌 직업탐구와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기존 체계 유지

• 직업탐구: ‘성공적인 직업생활’ 공통 + 선택과목
• 제2외국어/한문: 기존의 9개 언어과목 유지

📌 공정성 확보 장치 강화

• 수능 출제와 관리 전 과정에서 사교육 종사자의 참여를 차단
• 위원 자격기준 강화 및 과세정보로 검증, 사교육 연계 행위 시 법적 처벌 추진
• 출제 후 5년간 사교육 영리 활동 금지 조항 신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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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신 평가 개편 – 9등급제 폐지, 5등급제 도입

📌 내신 평가방식 변화

• 기존 9등급 상대평가를 폐지하고, 5등급 상대평가 체계로 개편된다.
•  1등급(10%)-2등급(24%,누적34%)-3등급(32%,누적66%)-4등급(24%,누적90%)-5등급(10%,누적100%)
• 모든 과목에서 절대평가(A~E) + 상대평가(1~5등급)를 병기한다.
• 단, 체육·예술·교양 교과 및 사회·과학 융합선택 과목은 절대평가만 적용한다.

📌 평가방식 다변화

• 기존의 5지선다형 평가 중심에서 벗어나, 논·서술형 평가를 확대한다.
•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평가하는 서술 중심 내신 평가를 내실화할 계획이다.

📌 교사 평가 역량 강화

• 전국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평가 전문성 향상 연수를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 평가기준 개발 및 자료 보급은 국가 및 시도평가관리센터 중심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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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가교육위원회 의결 반영 주요 조정사항

• 심화수학 과목(미적분Ⅱ·기하)은 수능에서 제외
• 사회·과학 융합 선택과목은 상대평가 병기 없이 절대평가만 실시
• 수능 및 수시·정시 시기 조정은 고3 2학기 수업 정상화를 위해 향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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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향후 추진 일정 및 준비 사항

• 2024년부터 예시문항 공개 및 법령 개정 작업 착수
• ‘수능 관리규정’ 제정 및 고등교육법 개정으로 제도 기반 마련
• 대학이 주도하는 ‘대입전형 운영 협의회’ 구성을 통해 자율성 확대
• 공식 정보 제공 강화로 불안마케팅 및 가짜뉴스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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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하면?

구분	주요 변화 내용
수능	선택과목 폐지, 통합사회·통합과학 공통응시, 심화수학 제외
내신	9등급제 → 5등급제, 절대+상대평가 병기, 융합선택 일부 절대평가
평가방식	서술형 확대, 지식 암기형 탈피
공정성 장치	사교육 출제자 배제, 과세검증, 영리활동 금지
일정	2025년 중2부터 적용, 2024년부터 예시문항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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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하며

이번 2028 대입개편은 단순한 시험 과목의 변경을 넘어, 미래형 교육의 방향성을 담고 있는 종합 설계라 할 수 있다.
지금 중학교 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개편 취지와 평가방식의 변화에 주목하며 중·장기 학습 계획을 새롭게 세워야 할 시점이다.
공식 자료를 기반으로 한 정확한 정보 파악과 진로 설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