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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의 마법! 카페인의 과학적 논리

by bokddungsh 2025. 3. 12.

커피 머신에서 컵에 커피를 따르는 사진

 

현대 많은 사람들에게 커피는 때려야 땔 수 없는 음료로 많은 사람들이 아침마다 찾고 있습니다. 이 커피의 역사부터 과학, 건강 효과, 그리고 올바른 즐기는 방법, 그리고 커피를 마시면 졸음이 깨는지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커피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커피의 역사

커피의 역사에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전설로는 "칼디의 전설", "오마르의 전설", 그리고 "악마의 음료"가 있습니다. 

 

1. 염소가 발견한 커피(칼디의 전설)

커피의 가장 유명한 기원 이야기로 약 9세기경, 에티오피아의 염소지기 칼디(Kaldi)가 염소들이 붉은 열매를 먹고 흥분해서 뛰어다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그것을 보고 신기하게 생각해서 직접 먹어보니 기운이 나고 피곤함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는 그 열매를 가까운 수도원으로 가져갔고 수도승들은 이를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악마의 열마라며 불태웠지만 불에 타면서 퍼지는 향이 너무 좋아 신기하게 생각하고 물에 우려 마셨다고 합니다. 이 열매가 바로 커피 열매(커피 체리)였고, 이렇게 커피가 탄생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2. 커피는 신의 선물(오마르의 전설)

커피의 또 다른 전설은 예멘에서 시작됩니다. 아라비아의 성자 오마르(Omar)가 추방을 당해 사막으로 떠돌아다니게 되는데 배가 너무 고픈 나머지 정체불명의 붉은 열매를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열매가 너무 딱딱해 먹을 수가 없었서 물에 끊여보니 놀랍게도 향이 진하고, 마시고 나니 기운이 넘치는 음료가 되었습니다. 이 음료 덕분에 오마르는 며칠 동안 힘을 내 살아남았고 그의 이야기가 퍼지면서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전설 덕분에 커피가 신이 내릴 음료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3. 악마의 음료

커피는 한때 악마의 음료라고 불리며 논란이 많았습니다. 16세기 유럽 커피가 이슬람 세계에서 유럽으로 전해졌을 때 일부 기독교 성직자들은 커피를 악마의 유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교화 클레멘스 8세가 직접 커피를 마셔보고 '이렇게 맛있는 걸 왜 악마에게만 주란 말인가?'라고 하며 커피를 허용했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그 후 커피는 유럽에서도 널리 퍼지면서 오늘날 우리가 즐기는 세계적인 음료가 되었습니다.

 


커피의 과학

우리 몸에는 '아데노신(Adenisine)'이라는 물질이 있습니다. 이 아데노신을 뇌에서 피곤함을 느끼게 하는 역하을 하는데 하루 종일 활동하면 아데노신이 점점 쌓이면서 졸음을 유발합니다. 그런데 커피를 마시게 되면 잠이 깨고, 집중력이 높아지는데 그 이유는 바로 카페인(Caffeine) 때문입니다. 카페이는 아데노신과 구조가 비슷해서 커피를 마시게 되면 뇌에서 아데노신 대신 카페인을 받아들이게 되어 결과적으로 아데노신이 제 기능을 못하면서 피곤함이 사라지고 정신이 맑아지는 효과는 줍니다. 쉽게 말해 카페인이 졸음 신호를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아데노신이 차단되면 뇌에서는 또 다른 변화가 생기는데 집중력과 기분도 개선해 줍니다. 커피를 마시게 되면서 도파민(Dopamine) 분비가 증가되어 기분이 좋아지고 집중력이 향상되고 아드레날린(Adrenaline) 분비가 촉진되어 심장 박동이 증가하고 에너지가 상승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커피를 마시면 졸음은 사라지고, 기분은 좋아지고, 집중력까지 높아지는 효과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카페인의 효과는 얼마나 지속될까요? 커피를 마신 후 30~60분 안에 카페인이 최고의 농도에 도달합니다. 그리고 반감기(몸에서 절반이 제거되는 시간)는 보통 4~6시간 정도입니다. 하지만 개인차가 있어서 어떤 사람은 밤늦게 커피를 마셔도 괜찮고 어떤 사람은 오후에만 마셔도 잠을 설칠 수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 카페인의 지속 시간을 다를 수 있으니, 본인의 체질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커피의 종류

커피의 원두는 크게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리베리카 품종이 있습니다. 그중 아라비카는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원두로 아라비카 원두는 해발 900~2000, 이상의 고지대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고급 커피로 평가되며 부드럽고 풍부한 향미와 적당한 산미가 특징입니다. 로부스타 원두는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하며 해발 200~900m 저지대에서 재배됩니다. 강하고 쓴맛이 특징이고 카페인 함량이 높아 강한 맛을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주로 인스턴트커피나 에스프레소 블렌드에 사용됩니다. 리베리카 원두는 생산량이 적고 독특한 향과 강한 맛을 지니고 있어 커피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는 커피입니다. 


커피의 장점과 단점

커피는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음료 중 하나입니다. 사람들이 잠을 깨우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커피를 마시지만 커피에는 몸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먼저 커피의 장점은 피로회복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은 뇌를 자극하여 피로를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며 정신을 맑게 해 주기 때문에 이러한 각성 효과 덕분에 시험공부를 하는 학생이나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커피 한잔을 마시게 되면 좋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커피에는 폴리페놀, 클로로겐산 같은 항산화 성분 풍부하게 들어 있어 세포 손상을 막아주고,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으며  이 항산화 효과 덕분에 커피는 심장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커피를 과다 섭취 할 경우 과도한 카페인 섭취로 인해 불면증, 심장 두근거림, 신경과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과다 섭취 시 위산 분비를 촉진할 수 있어 속 쓰림이나 위염이 있는 사람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공복에 커피를 마시면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속이 자주 쓰리는 분들은 공복 커피 대신 식후 커피를 추천하면 커피는 하루에 

커피는 하루 400mg (약 커피 4잔) 이하로 마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